– 수도: 아스마라
– 언어: 티그리냐어, 아랍어, 영어
– 종족 수: 18 종족
– 전체 인구 : 3,818,000 명
– 가장 큰 종교: 이슬람 53.7%
– 기독교 : 44.2 % (개신교 2.4%)
아프리카의 동북부에 위치한 에리트레아는 오랜 독재 정권 아래에서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종교 박해가 일어나는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정부는 에리트레아 정교회, 가톨릭, 루터교, 그리고 수니파 이슬람을 제외한 모든 종교 단체의 존재를 불법으로 간주한다.
그 결과, 다른 교단의 기독교인들은 언제 체포될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며, 교회 건물은 폐쇄되고 예배는 지하에서 은밀히 이루어진다. 정부의 감시와 통제는 일상 곳곳에 스며 있다.
예배를 드리거나 성경을 소지한 이유만으로 체포되는 일이 흔하며, 잡혀간 신자들은 변호도 없이 오랜 세월 감옥에 갇혀 고문과 강제노동을 당한다.
수백 명의 기독교인들이 철제 컨테이너 감옥이나 사막의 군사 기지에서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으며 수년째 구금되어 있다.
특히 군 복무가 의무화된 젊은 기독교인들은 양심적 병역 거부의 권리가 없으며, 신앙을 이유로 가혹한 처벌을 받는다.
많은 이들은 강제노동소나 사막의 군사기지에 수년간 감금된다.
여성들은 강제결혼과 성폭력, 자녀 양육권 박탈 등 심각한 인권 침해를 겪고 있으며, 남성들은 폭력적 구타와 생명의 위협 속에 놓여 있다.
에리트레아의 기독교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핍박 가운데 살고 있지만, 그들의 믿음은 여전히 굳건하다.
인간의 자유를 억누르는 억압의 체제 속에서도 복음의 소망을 품은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 나라의 증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기도 제목:
1. 에리트레아에 독재 정권이 변화되어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폭력과 억압이 아닌 정의와 평화의 통치가 이 땅에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2. 신앙 때문에 체포되어 고문과 강제노동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보호하심이 임하고,그들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더 굳건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출처: 한국오픈도어선교회, Joshua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