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 : 다카
– 언어 : 뱅골어
– 인구 : 173,916,000 명
– 종족 수 : 299 종족
– 가장 큰 종교 : 이슬람 88.8%
– 기독교 신자: 0.6%
방글라데시는 수니파 이슬람이 지배적인 국가이다.
민간 정부와 군부 정권이 번갈아 집권해 왔으며, 선거 때마다 심각한 폭력 사태가 발생해 왔다.
2015년 이후로는 권위주의적 통치가 더욱 공고해졌으며, 최근에는 무슬림 급진주의가 확산되고 있다.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 중 극소수에 불과하며, 다양한 형태의 차별과 박해를 받고 있다.
특히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들은 급진 이슬람 단체들과 사회 전반의 이슬람 문화로부터 극심한 압박과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
방글라데시는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이지만, 여전히 빈곤이 만연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심화되었다.
가난한 가정에서는 생계를 위해 어린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못하고 노동 현장에 내모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 12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저임금과 성희롱, 폭력, 마약 관련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위험에 처해 있다.
방글라데시의 문화는 계급에 기반한 가부장적 구조를 지니고 있어, 여성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이다.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은 가족과 지역사회로부터 박해를 받기 쉬운데, 이는 개종이 문화와 종교에 대한 배신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남성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성폭행, 강간, 강제 결혼 등의 피해를 입기 쉽고,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당하는 경우도 흔하다.
특히 납치와 강제 결혼은 난민촌을 포함한 모든 기독교 여성과 소녀들이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위협이다.
많은 소녀들이 여전히 실종 상태이며, 법 집행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기독교로 개종하는 경우 남성이 먼저 개종하는 일이 많다.
이들은 가족의 지도자로 인식되기 때문에 박해의 첫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구타와 협박을 받거나 허위 고발로 인해 투옥되기도 한다.
공동체와 무슬림 지도자들의 압박으로 인해 일부 남성들은 집을 떠나 도피하는 상황에 놓이기도 하며, 신앙 때문에 직장을 잃거나 투옥되는 경우에는 가족 전체가 심각한 고통을 겪게 된다.
개종자들은 자신의 신앙이 가족에게 알려질까 두려워하며, 믿음을 공개하는 것을 꺼린다.
그러나 신앙을 드러낸 사람들은 지속적인 박해와 사회적 소외,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기도 제목:
1. 방글라데시 기독교인들을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 세력으로 부터 보호하여 주시고 믿음으로 굳게 세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 인구의 절반이 15세 미만인 방글라데시의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들이 마땅한 교육과 돌봄을 받게 하시고,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출처: 한국오픈도어선교회, Joshua Project]